남지 시외버스 시간표

 

남지 시외버스 시간표

1. 남지 정류장의 위치와 의미

경상남도 합천군과 창녕군 경계에 자리한 남지 시외버스 정류장은 낙동강과 가까운 교통 요지로, 전통적으로 장이 서는 날이면 인근 농촌 지역 주민들이 모이는 중심지 역할을 했다. 지금도 남지읍을 비롯한 창녕 북부, 합천 동부 주민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가장 많이 찾는 곳이다. 철도망이 닿지 않는 지역 특성상 시외버스는 주민들의 생활 교통·경제 활동·관광 이동을 책임지는 핵심 수단이며, 남지는 경남 내륙과 대구·부산을 연결하는 중간 거점으로 의미가 크다.

2. 근거리 생활권 노선

남지 정류장에서 가장 많이 이용되는 것은 군내와 인접 생활권을 연결하는 근거리 노선이다.

  • 창녕 방면: 약 20~30분 소요. 군청, 병원, 시장 방문객이 많다.

  • 합천 방면: 약 40분 소요. 전통시장과 농산물 유통, 관공서 업무 목적 승객이 자주 이용한다.

  • 밀양 방면: 약 1시간 소요. 교육·병원·상업 시설을 이용하려는 주민들의 수요가 많다.

  • 대구 서부 방면(환승 포함): 약 1시간 소요. 직장인·학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생활 노선이다.
    이러한 근거리 노선들은 주민들의 출퇴근, 통학, 의료 및 생활 서비스 접근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3. 중거리 연결 노선

남지 정류장은 경남 북부와 대구권, 경북 일부 지역과 연결되는 중거리 노선도 잘 마련되어 있다.

  • 대구행: 약 1시간~1시간 20분 소요. 대학, 직장, 병원을 이용하는 학생과 근로자 수요가 많다.

  • 창원행: 약 1시간 반 소요. 공업단지와 관공서 방문객이 주로 이용한다.

  • 마산행: 약 2시간 소요. 대형 병원과 상업 시설 이용객이 많다.

  • 진주행: 약 2시간 소요. 서부 경남 중심 도시로 교육·산업·행정 목적 수요가 집중된다.

  • 김해행: 약 2시간 소요. 공항 접근 및 산업단지 방문 수요가 있다.
    이 중거리 노선들은 남지가 단순한 소읍이 아닌, 영남권 교류의 연결 지점임을 보여준다.

4. 전국 주요 도시 장거리 노선

남지 정류장에서는 수도권과 호남·영남 주요 도시로 향하는 장거리 노선도 운행된다.

  • 서울(남부·센트럴시티·동서울)행: 약 4시간~4시간 30분 소요. 출향민과 대학생, 출장객들이 주로 이용한다.

  • 부산행: 약 2시간 소요. 영남권 대표 도시와의 관광·산업 교류 수요가 크다.

  • 울산행: 약 2시간 30분 소요. 산업단지 출장객과 근로자 수요가 많다.

  • 광주행: 약 3시간 30분 소요. 호남권 관광과 출장 수요가 집중된다.

  • 인천행: 약 5시간 소요. 수도권 서부 주민 및 인천공항 환승객 이용률이 높다.
    장거리 노선은 운행 횟수가 제한적이므로 반드시 사전 예약과 시간표 확인이 필요하다.

5. 정류장 시설과 편의성

남지 시외버스 정류장은 대규모 터미널은 아니지만 지역민들이 이용하기에 불편함이 없도록 운영된다.

  • 대합실: 간단한 좌석과 냉난방 시설이 있어 대기할 수 있다.

  • 매표소 및 발권기: 현장 발권 위주이나, 일부 노선은 온라인·모바일 예매도 가능하다.

  • 편의시설: 주변에 소규모 식당, 카페, 슈퍼마켓이 있어 대기 시간이 불편하지 않다.

  • 접근성: 읍내 중심부에 있어 도보·택시 접근성이 좋고, 마을버스와 환승도 쉽다.

6. 이용 시 유의사항과 팁

  1. 배차 간격 확인: 근거리 노선은 하루 여러 차례 있지만, 장거리 노선은 하루 1~2회 수준이다.

  2. 사전 예약 필수: 서울·부산·광주행 노선은 연휴나 주말에 조기 매진이 많다.

  3. 출퇴근 시간 혼잡: 대구행과 창녕행은 아침·저녁 시간대에 승객이 집중되므로 여유 있게 도착해야 한다.

  4. 교통 정체 고려: 경부고속도로·남해고속도로 구간 교통 체증에 따라 도착 시간이 달라질 수 있다.

7. 종합적 의의

정리하면, 남지 시외버스 정류장은 경남 내륙과 대구·부산·서울을 잇는 생활·산업·관광의 교통 거점이다. 창녕·합천·밀양 같은 근거리 생활권 이동부터, 대구·창원·마산·진주 같은 중거리, 서울·부산·광주·인천 같은 장거리까지 두루 연결되며, 주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필수적인 교통망을 제공한다.

👉 따라서 남지 정류장은 단순한 읍내 정류장이 아니라, 낙동강 유역을 중심으로 한 경남 내륙의 교통 허브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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